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질환입니다. 정맥은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리는 역할을 하는데, 하지정맥류가 생기면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늘어난 정맥이 팽창하고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게 됩니다.

 

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4배 ~ 8배 더 흔하게 발생하며, 우리나라 인구의 약 30% 정도가 정맥류 환자로 분류되고 있을 만큼 높은 방병률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하지정맥류는 임신, 비만,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 유전적 요인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

• 통증 : 다리가 아프거나, 욱신거리거나, 묵직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피로, 무거움 : 특히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다리가 쉽게 피로해집니다.
• 붓기 : 다리, 발목 및 발에 붓기가 생깁니다.
• 근육 경련 : 특히 밤에 고통스러운 종아리 근육 경련 및 당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눈에 보이는 정맥 : 다리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고 혈관이 선명하게 비쳐 보입니다.

하지정맥류 초기 치료법

출처 : funender.com

위에서 설명한 초기 증상이 느껴진다면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증으로 이어지지 않고 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0.5초 이상의 역류가 있을 때 하지 정맥류로 진단합니다.)

 

하지 정맥류는 그냥 놔둔다고 해서 절대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3가지 요법이 있습니다.

• 정맥순환개선제 복용 : 엔테론, 메디아벤, 베니톨 등
• 압박스타킹 착용으로 증상 완화에 도움
• 혈관강화요법 : 정맥 내에 경화제 주입

하지정맥류가 심해진 후 합병증

• 정맥염
• 정맥혈전증
• 피부색소침착
• 궤양

수술적 치료

출처 : www.advancedveinctr.com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적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절개수술 : 문제가 되는 정맥류성 혈관을 직접 제거
• 레이저수술(EVLT) : 혈관 내에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 하여 혈관을 폐쇄시켜 역류를 차단하는 방법
• 고주파수술 : 혈관 내에 고주파 카테터를 삼입하여 폐쇄하고 차단하는 방법
• 베나실 : 최신 하지 정맥류 3세대 수술법, 생체접착물질을 역류 혈관 내에 주입하여 순간적으로 폐쇄하여 치료
• 클라리베인 : 최신 하지 정맥류 3세대 수술법, 혈관의 섬유화 폐쇄를 유도하여 치료, 신경손상이 없음.

생활습관 개선방법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의료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는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과체중이나 비만이라면 체중 감량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
• 다리를 자주 올려놓고 휴식
• 압박 스타킹 착용

마치며..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의료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